야구를 좋아하는 피아노 선생님의 일상이야기
🍜 대구 영생덕 만두전문 — 혼밥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군만두와 간짜장 본문

오랜만에 북성로 근처에 혼자 갈 일이 있어서
출근 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길래
근처를 걷다가 빨간 간판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영생덕 만두전문'
30년 전통이란 글자부터 믿음이 가는 느낌.
딱 봐도 오래된 중국집 느낌이 나는데
이런 데가 또 제대로 하는 집이거든요.
혼밥하기에 괜찮을까 싶었지만
오히려 이런 곳이 더 편하죠.
🥟 일단 군만두부터 시켰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봤는데
군만두는 따로 메뉴판에 크게 써있진 않지만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없이 바로 주문!!
속이 꽉 찬 고기만두가 7~8개 정도 나왔고
딱 봐도 정성 들인 느낌이었어요.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고기와 채소 비율이 아주 적당했어요.
혼자 먹기엔 양이 많나? 싶었는데
진짜 맛있어서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식전 에피타이저처럼 먹었는데 만족도 100%
🍜 그리고 메인은 그냥 간짜장


메뉴가 다양했지만
오늘은 딱 기본에 충실해보자는 마음으로
간짜장을 주문했어요.
면은 따로 담겨 나오고
소스는 뜨거운 상태로 부어져 나왔어요.
비주얼부터 ‘제대로 볶았다’는 느낌이 들죠.
양파와 고기, 애호박 등이 큼직하게 들어 있었고
무엇보다 불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기름지거나 달달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


비비고 나서 먹으면 쫄깃한 면에 짜장이 착 감겨서
한 젓가락에 깊은 맛이 올라오는 게 느껴져요.
혼자 조용히 앉아서 젓가락으로 천천히 비벼가며 먹는 그 시간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 분위기 & 가격 & 혼밥 추천 포인트


내부는 오래된 중국집 분위기 그대로예요.
테이블 간격도 적당하고 혼밥하는 분들도 많아서
눈치 보지 않고 식사하기 좋아요.
간짜장 7,000원
군만두 (메뉴엔 없지만 따로 주문 가능)
짬뽕, 볶음밥 등도 다양
요리류도 있어서 여럿이 와도 괜찮고 포장 손님도 많았어요
계산은 선불 아니고, 나갈 때 계산.
현금 위주로 받는 분위기니 참고하세요.
✅ 혼밥러에게 한 줄 추천
✔️ 오래된 중식당 특유의 정겨움과 편안함
✔️ 군만두는 꼭 드세요. 혼자도 다 먹을 수 있어요
✔️ 짜장은 과하지 않고, 진한 불맛으로 마무리
북성로 근처에서 조용히 한 끼 하고 싶을 때,
간단하지만 정성 있는 음식을 찾고 싶을 때
'영생덕'은 꽤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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